
내용 변경 없는 계약이전 하면 '형평성' 문제 발생 비갱신형 계약 이전받는 보험사는 손해만 볼수도 '관치'로 공적자금 규모 줄이는 것 사실상 불가능 노조, 설계사 문제 해결도 쉽지 않아 [시사저널e=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 2022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후 수 차례 진행된 매각시도가 모두 무산된 MG손해보험은 다른 기업에 매각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청산 혹은 계약이전으로 정리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부채비율 급등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다.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불어났으며, 매각 실패로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실패했다.
이 모든 원인의 가장 근본적인 책임을 경영진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MG손보의 청산 혹은 계약이전을 빠르게 결정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가입자, 설계사, 타보험사, 금융당국, 노동조합 등 이해당사자들과 보험산업 전체 관계자들의 복잡한 시각과...
원문링크 : MG손보, 계약이전으로 정리가 쉽지 않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