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는 모습. 이날 오후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해있는 이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 일부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졌다.
사진=뉴스1. 금융사들이 전자금융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해 들어야 하는 의무보험의 한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전국민을 '패닉'에 빠트렸던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사고가 나도 서비스 관련 보험 한도는 최대 20억원에 불과하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도 마찬가지다.
피해 규모에 비해 한도가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전자금융사고 책임이행보험'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에는 금융사들이 전자금융사고에 대비해 책임이행을 위한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업권별로 보장하는 한도가 다르다. 시중은행이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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