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뒷목 잡은 앞차 운전자에 보험금 수백만원…“실제 충격은 범퍼카 수준”(영상)


[단독] 뒷목 잡은 앞차 운전자에 보험금 수백만원…“실제 충격은 범퍼카 수준”(영상)

차 범퍼 살짝 긁힌 교통사고 놀이공원 범퍼카 충격과 비슷 CT·MRI에선 이상 없는데 통증 호소땐 거액 보험금 적정한 가이드라인 없다보니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과학적 지급 근거 마련해야 60대 송 모 씨는 올해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느라 애를 먹었다. 세 건의 가벼운 접촉사고 이력 때문에 기존 보험사에서 거절당하고, 다른 보험사를 찾아 훨씬 더 비싼 보험료를 내고서야 겨우 계약할 수 있었다.

그는 “작년에 골목에서 천천히 후진하는 와중에 지나가는 사람이 백미러에 손을 살짝 부딪혔는데, 목 디스크가 생겼다면서 치료비로만 200만원을 청구했더라”면서 “바로 얼마 전에 택시가 살짝 박은 것을 나는 그냥 보내줬는데, 나만 바보가 된 것 같아 억울했다”고 했다. 그는 “영화같은 데서 접촉사고가 나는 순간 ‘무조건 뒷목 잡고 내려라’고 하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

아프다고 우기면 통장에 수백만원이 꽂히는데 누가 마다하겠냐”며 분노했다. 범퍼가 긁히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사고 관련 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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