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드러난 것만 22차례, 1억2천만 원을 가로챈 보험사기 사건을 경찰이 적발했는데 20대 이집트인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국내에서 교통사고가 나 보험처리 과정을 직접 겪어보고는 이걸 경험 삼아 범행을 계획한 거로 조사됐습니다.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UV가 후진 주차 하려는 자리에 서 있는 남성. 갑자기 차량 뒤로 가서 살짝 부딪히고는 몸을 크게 흔듭니다.
[보험 사기 피해자 : 괜찮으시냐? 여러 번 물었을 때 대답을 안 했고 일정이 있는 상황이어서 바로 급하게 자리를 비웠는데 회사 로비에서 큰 소리를 내면서 뺑소니를 했다….] 4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바꾸는 택시.
뒤따르던 승용차가 충분히 속도를 줄이거나 피할 여유가 있는데도 그대로 달려 접촉 사고를 냅니다. [보험 사기 피해자 : 보험회사에서는 진로변경 하다가 사고 난 건 저더러 잘못했다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죠.
그런(보험 사기) 기분은 드는데 그걸 입증할 방법이 없어요. (상대가) 고의라고 이야기를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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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22차례 보험사기' 이집트인 구속...법규 위반 차량만 노려/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