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장기간 지속된 수익성 저하, 비용관리 압력 불가피" 노조 "고용보험료, 금소법 리스크 회피 및 구조조정 꼼수" 흥국생명 본사 전경. 사진=흥국생명 생보업계에 제판분리 바람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제판분리란 ‘제작’과 ‘판매’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는 상품의 개발과 자산 운용에만 집중하고 전속설계사는 자회사 GA(법인보험대리점)로 이동시켜 판매에 집중,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여러 생보사들이 제판분리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흥국생명은 내년 초 본격 운영을 목표로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GA 설립을 위한 인가를 신청했다.
최근 보험업계 트렌드에 맞춰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GA는 전속설계사와 달리 자사 생명보험상품뿐 아니라 손해보험상품을 포함한 여러 보험사 상품의 판매가 가능해 영엽효율이 높다.
흥국생명이 전속설계사 1851명을 모두 옮겨 완전한 제판분리를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GA 설립이 ...
원문링크 : 생보업계 제판분리 갈등 여전...'어쩔 수 없는 선택'vs'비겁한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