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비교 플랫폼' 허용에 뿔난 설계사들 금융위원회, 시범 운영 방침에보험설계사들 5일 대규모 집회 "45만여 삶의 터전 무너질 수도플랫폼 수수료 소비자에 전가" 핀테크 "기술혁신 거스를 수 없어사용자 편익 개선·경쟁 활성화" 대출처럼 보험 상품에도 빅테크 비교·추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금융당국 방침에 보험설계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설계사 단체는 이번주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시장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물론 과거 산업혁명 당시 수공업 노동자들이 벌인 기계 파괴 운동(러다이트 운동)처럼 기술 혁신의 발목을 잡고 소비자 효용만 떨어뜨릴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거리로 나선 설계사들, 5일 대규모 집회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통해 보험 비교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는 당초 이달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아직 신청 접수 절차조차 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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