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도난 자작극을 벌이고 의도적 사고로 보험금 타내 주범 A씨는 교도소 동기들과 자동차를 이용한 보험사기를 공모한다. 차량 도난 자작극을 벌여 보험금을 타냈고 이들에게 대리운전사, 고객의 역할을 하도록 시킨 후 의도적 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기도 했다.
A씨는 2016년 7월 인천에서 체어맨 중고 승용차를 1200만원에 구입한다. 그리고 업무용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한 달 뒤 지인이 딸을 만나러 가야하니 차를 빌려달라고 했다. 그는 지인에게 차를 빌려 준 뒤 미리 준비해 둔 예비열쇠를 이용해 이 차를 몰래 가져왔다.
곧 이어 차를 분해한 후 폐기했다. 지인은 차가 없어졌다고 A씨에게 말했고 그들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하고 보험금을 탔다.
그 금액이 2400만원 가량이었다. A씨는 한 달만에 1000만원 이상 금전적 수익을 얻었다.
범행은 더 대담해졌다. 2017년 3월 A씨는 내연녀 이름으로 중고차 BMW760을 4000만원 주고 샀다. 그는 교도소 동기들과 대리운전 보험금을 ...
원문링크 : '난 대리운전, 넌 고객'...교도소 동기와 자동차 보험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