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1천 명 '소재 불명' : YTN


복지 사각지대 1천 명 '소재 불명' : YTN

[앵커] 생활고로 숨진 '수원 세 모녀' 사건으로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또 드러났는데요. 제주에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가 1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천 명 정도가 소재가 분명치 않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도가 오는 10월 15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비극으로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와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점검은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명단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현재 제주지역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는 1만 174명.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전기료나 수도요금, 건강보험료 체납 등 34개 기준에 따라 발굴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소재가 불명한 사람은 1천 94명이나 됩니다.

전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10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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