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경제학자 전영수 한양대 교수 인터뷰 "인구 줄어도 가구 수 늘어 10년 내 집값 폭락 안 할 것" ※ 인터뷰 동영상을 매일경제신문 유튜브 '매경5F'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30세대는 물론 4050세대도 내 집 마련하는 게 힘든데 어떻게 아이를 쉽게 낳겠습니까. 돈 줄 테니 아이 낳으라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던 시기도 지났어요.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미션(임무)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인구 경제학자로 꼽히는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인구학적 측면에서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했다.
전 교수는 "한국의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8%명대로 세계 꼴찌인데, 전 세계를 통틀어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진 국가는 한국이 최초"라며 "이는 인구학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서울 인구는 약 951만명이고, 2060년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인구가 전부 하락해 지금부터 100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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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치솟은 집값에 누가 아이 낳겠냐…韓, 지구에서 사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