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이번 폭우에 침수된 차량이 1만대쯤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계를 내 봤더니 시간당 강수량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차량 침수 위험이 급격히 커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비 피해 대비 방법을, 조윤하 기자가 숫자로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지난 일주일 동안 주택과 상가 4천 동이 폭우에 부서지고 잠겼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알아둘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0.1, 서울에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비율입니다.
자연재해로 집이나 가게가 피해를 보면 보상을 해주는 보험이죠. 보험료 중에 70%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대신 내줍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80 짜리 단독주택이면 1년 보험료가 5만 3천 원 정도인데, 이중에 정부가 3만 7천 원을 내고, 집주인은 1만 6천 원만 내면 됩니다. 그런데 집이 완전히 부서졌을 때 보험금이 최대 7천2백만 원까지 나오고요.
침수도 4백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은 서울시가 보험금을 전부 내주는데, 이걸 사실 거의 몰라서, 4...
#침수차량폭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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