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4일 오후 광주서구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일본연금기구'가 한국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후생 연금 탈퇴수당 99엔을 지급한 것을 두고 정당한 사죄·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정신영 할머니가 지급받은 99엔(931원). [email protected] 일본 정부가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후생연금 탈퇴 수당으로 99엔 즉, 한국 돈으로 천원도 안되는 931원을 지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침략전쟁에 의해 강제 징용된 피해자의 목숨 값이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금액으로 평가된 셈이다. 일본 정부는 이전에도 후생 연금 탈퇴수당 명목으로 2009년과 2014년에 각각 99엔, 199엔을 지급한 바 있다.
일제 강점기 한국인들은 일본에 강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피해 생존자들은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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