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의료자문 심사강화...소비자 불만 들끓어 보험사가 백내장에 대한 의료자문 심사를 강화하면서 보험금 부지급이 늘자 소비자 불만이 들끓고 있다. 소비자고발센터와 금융감독원 등에 소비자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상황이다.
경상남도 함양시에 사는 추 모(여)씨도 안과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한 후 삼성생명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됐다. 주치의사는 추 씨의 안구 상태를 백내장 3단계로 진단했지만 의료자문을 2회 실시한 결과 백내장 1단계, 시력교정 목적 수술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백내장 등급은 핵의 혼탁 정도와 피질과 후낭하혼탁 정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한다. 1~2등급은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3~4등급부터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추 씨는 "보험은 나이가 들어 아플 때 부담을 덜려고 가입하는 건데 병원에서 진단 받고 의사 소견서까지 제출했지만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게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피보험자가 48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백내장 수술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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