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고시원 원장, 고충 토로…비슷한 사연이 댓글에 가득 일각에선 ‘저장강박증’ 등 일종의 정신질환이 원인이라 지적 네이버 카페 '아이러브고시원' 캡처. 최근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20대 여성이 자신이 살던 방에 쓰레기를 한 가득 남기고 떠난 사연이 전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해당 사연에는 비슷한 일을 겪은 다른 사연들도 댓글에 올라오는가 하면, 이 같은 일이 일종의 정신질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9일 고시원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이러브고시원’에는 “여기서 가끔 보이는 진상 입실자 사연이 남의 얘기인줄 알았는데 저희 고시원에서도 나왔다”라는 서울의 한 고시원 원장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입실료를 자주 밀리던 입실자가 있었는데 여름이 되니 그 방 주변에서 너무 냄새가 심했다”면서 “방을 확인하고 경악해서 입실료고 뭐고 당장 퇴실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입실자가 쓰던 방은 내창형 미니룸인데, 1년 동안 시켜먹은 배달 음식 쓰레...
#저장강박증정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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