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는 경력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출산휴가에 육아휴직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 출산을 이유로 일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이는 당장의 소득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은퇴 후 받을 연금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그렇지만 한국은 더 심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5년 경단녀', 미래 연금 10% 감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단절로 인한 연금액 감소폭은 평균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까지 경력을 지속한 경우와 중간에 5년간 경력이 단절된 사람의 미래 예상 연금액을 비교한 것이다. 한국은 연금 감소폭이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없이 근무한 사람이 월 100만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면 5년간 단절된 사람은 90만원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감소폭은 OECD 국가 중 8위에 해당한다....
#경력단절
#국민연금
#추납제도
원문링크 : 아기 낳고 5년 간 쉬었다가…국민연금 수령액 10% 넘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