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말임씨의 삶, 수명 연장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85세 말임씨의 삶, 수명 연장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리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자식을 출가시키고 대구에서 홀로 살아가는 85세 할머니 말임(김영옥).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집 옥상에 널어놓은 빨래를 걷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한쪽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큰일이 날 뻔한 낙상 사고였다.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말임.

때마침 고향집으로 내려온 아들 종욱(김영민)은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김에 얼마간 치료를 더 받고 완벽하게 나은 뒤 퇴원하길 바랐으나 꼬장꼬장하기 짝이 없는 말임은 이러한 아들의 바람 따위는 나 몰라라 한다. 결국 아직 온전치 않은 몸으로 퇴원 길에 나선 말임, 그리고 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요양보호사를 고용하게 되는 종욱.

요양보호사 미선(박성연)과 말임의 인연은 이렇게 싹이 튼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한 장면 씨네필운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홀로 남겨진 85세 할머니의 부양을 놓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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