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수장애인 김형희(52)씨는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경기 안양시 소재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를 찾았다가 여러 차례 고역을 치렀다. 유방암 검사실에선 촬영 기기가 휠체어 높이까지 내려오지 않아 전신마비인 김씨는 기기에 몸을 댈 수가 없었다.
직원 부축을 받아 몸을 일으킨 채 40분간 씨름하던 김씨는 결국 "어차피 (촬영을 해도) 제대로 찍히지 않을 것 같다"는 직원의 말에 중도 포기했다. 청력검사는 비좁은 검사실에 휠체어가 들어가지 못해 관뒀다.
김씨는 "남들에겐 당연한 검진도 내가 겪을 까다로운 과정을 생각하면 꺼리게 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장애인건강권법이 제정돼 국가 차원에서 장애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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