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5억 주주배당금은 암환자들의 보험금입니다” / 삼성생명을 상대로 투쟁하는 암환자들 이야기


“3615억 주주배당금은 암환자들의 보험금입니다” / 삼성생명을 상대로 투쟁하는 암환자들 이야기

3월 19일 강풍 속에 삼성생명 주주총회가 열리는 삼성금융센터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보암모 회원들 [출처: 연정] 여러분의 배당금은 암환자가 받아야 할 암 입원금입니다 3월 19일 오전 8시 30분, 삼성생명(사장 전영묵) 주주총회 장소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앞. 삼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고노동자와 과천 철거민, 삼성생명 보험에 가입한 암환자 등이 ‘삼성 계열사 주주총회 항의 삼성피해자 기자회견’을 시작한다.

태풍급 강풍특보가 내려진 이 날,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서있기도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동네 주민들의 항의와 경찰 소음측정 시비 등 주변 여건이 좋지 않지만 삼성의 부당한 행태를 증언하는 발언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 이정자 공동대표가 마이크를 잡는다. “저는 오늘 오후 2시에 유방암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사람이 불안해서 하루도 마음 편히 사는 날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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