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수보험료도 5년만에 감소 연초 폭설ㆍ한파에 보험금 지급기준 인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국내 자동차보험이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5년 만에 차 보험 시장도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부문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907억원 흑자에서 올해 1분기 48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을 낸 곳도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AXA 등 3개사뿐이었다. 자동차보험 전체 시장을 나타내는 원수보험료도 줄었다.
올 1분기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4조1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억원(0.4%) 줄었다. 이처럼 전년 동기 대비로 보험료 수입이 줄어든 것은 2013년 1분기(-1%)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보험이 수익성 악화는 물론 시장 규모까지 축소한 것은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이 둔화한데다 업권간 경쟁 심화로 보험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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