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농협손보도 가세, 판 커지는 '펫보험' 시장


한화손보·농협손보도 가세, 판 커지는 '펫보험' 시장

[한화손보, 내달 펫보험 출시 예정… 농협손보는 3월 신상품 출시, DB손보·KB손보 등도 출시 검토] 가입률이 0.1%도 안돼 유명무실한 국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신상품 출시 바람으로 꿈틀대기 시작했다. 미풍에 그치지 않으려면 반려동물등록제 강화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화손보·농협손보도 가세, 펫보험 시장 '꿈틀'=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손해보험이 펫보험 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한화손해보험도 내달 초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도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펫보험 출시에 미온적이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 3개사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총 보유계약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38건에 불과하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9억8000만원에 그쳐 펫보험시장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는 미국 등과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가 표준진료제와 반려동물 등록제 확대...



원문링크 : 한화손보·농협손보도 가세, 판 커지는 '펫보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