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을 최대 5년 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 신청자가 크게 줄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조기노령연금(이하 조기연금) 신규 신청자가 3만6665명으로 집계됐다. 조기연금 신청자는 2012년 7만 9045명, 2013년 8만 4960명에서 2014~2015년 4만명대로 떨어졌다(2014년 4만 255명, 2015년 4만 3440명). 2016년에는 3만명대(3만 6161명)로 떨어졌다.
국민연금 조기노령연금 신청자 급감 급하다고 당기면 17년 지나면 손해 불가피한 경우 아니면 정상연금으로 전체 노령연금(특례·분할 연금 제외) 수령자 중 조기연금의 비율도 2012년 28.4%에서 지난해 4월 25.9%로 떨어졌다. 정영숙 보건복지부 연금급여팀 사무관은 "평균수명이 82세로 늘어나면서 조기연금이 불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신규 신청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매년 신규 신청자가 쌓여 누적 수령자는 지난해 4월 현재 51만 90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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