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금새고있다] 손보사 손해사정위탁시…고의 부지급 행태 만연

메리츠화재 “면책, 삭감, 부지급시 최대 1000% 인센티브 지급” 공식 확인 자회사 손사법인, 외부위탁 법인 통해 반강제적 협박 만연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검사 제기돼 # 반복적인 허리디스크 상해로 DB손해보험에 보험금 청구를 한 김씨(29세?일용직)는 DB손보 자회사 ‘DBCSI손해사정’ 보험사기전담반 직원과 외부 독립손해사정법인 보조인으로부터 보험금 청구 포기를 종용받았다.

ICPS(보험사고정보시스템)을 통해 다른 손해보험사에도 청구한 이력이 확인됐으며 반복적인 청구를 했기에 ‘보험사기’로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는 협박과 함께였다. 손해보험사의 이러한 행태에는 개별 손보사가 손해사정 보수와 관련, 인센티브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상위 5위(수입보험료기준) 안에 드는 손보사들 중 메리츠화재의 공식 문건이 확인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손보업계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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