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성가신 보험금 서류, 이제 병원이 냅니다

앞으로는 보험사 선택의 기준이 보험금 간편 청구여부가 될지도 모르겠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속 인슈테크를 도입하는 보험사들이 모바일·온라인을 활용한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입자들은 보험금 청구를 위해 각종 진단서와 증명서, 영수증을 수십장씩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험사와 의료계의 협력으로 각종 서류 없이도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병원에서 진료 후 자동으로 보험금이 청구되는 등의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진정한 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류를 없애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전체보험금 청구건수(2472만5000건) 중 3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 청구건(1622만1000건·65.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가입자가 소액보험금 청구를 번거로워 한다.

보험연구원이 2016년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험금 미청구 조사에 따르면 1만원 이하 외래진료비에 대한 미청구 건수 비율이 51.4%에 달했다. 준비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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