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질병이 있더라도 최근 2년간 수술을 받은 경험이나 7일 이상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으면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증상이 가벼운 수준이면 실손보험에 들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출시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만성질환자, 수술 및 입원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합병증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입 요건을 완화한 실손보험 상품이 4월에 나온다.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가입 요건이 어떻게 완화되나. A.현재는 5년 내에 입원, 수술을 받았거나 7일 이상 치료를 받았거나 30일 이상 투약한 경우 보험회사에 미리 고지해야 했다.
이런 경우 보험사들은 대부분 실손보험 가입을 거부했다. 하지만 4월부터는 2년 내에 입원, 수술한 적이 있거나 7일 이상 치료받은 이력만 고지하면 된다.
Q....
원문링크 : 가벼운 고혈압-당뇨 있어도 4월부터 실손보험 들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