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우리나라 당뇨 환자의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 의료비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해 보험사가 내놓기를 꺼렸던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대 질병 가운데 하나로 이른바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당뇨병.
합병증으로 확산하는 게 가장 무섭지만 오히려 관리만 잘하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직장인 신 모 씨도 10년 전 66살인 어머니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뒤 꼼꼼한 건강 관리로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상환 / 당뇨병 가족력 : 아직은 건강한 편인데, 그래도 언제 또 합병증이 올지 모르니까 지속적으로 운동이라든지 식이요법이라든지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당뇨병 관련 보험 상품에 가입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당뇨병은 사망률과 의료비 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장기 질병인데도 적절한 ...
원문링크 : '보험 사각지대' 당뇨병도 보험상품 나온다/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