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일전 백화점 지하 식당에서 어떤 할머니와 종업원과의 대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게 되었어요. 11시도 되지 않은 시간, 백화점 오픈하고 얼마 안되는 시간, 할머니와 종업원의 불편한 대화가 시작되었어요. 장소는 백화점 지하 SBS 방송으로 유명해진 어느 솥밥집.
요즘 내가 좋아하게 되어 여러차례 방문을 하고 있는 곳. 할머니는 입맛이 없어 방문한 백화점 지하에서 특별히 맛있는 것을 먹고자 왔는데 식사가 기대에 못미친다고 밥먹는 동안 어필하고 있었어요.
옆테이블에 앉은 할머니의 까칠함은, 식사 주문과 함께 시작되었어요. 할머니의 메뉴는 김치찜솥밥.
김치찜솥밥을 시키며 할머니의 불평은 시작되었어요. "김치는 찢어서 올려지나요?
통으로 올려지나요? 통으로 올려지면 직접 다 찢어서 먹어야 하는데..." → 종업원은 김치가 잘 익었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찢으면 쉽게 찢어진다고 대답함.
"이 국물은 왜 이렇게 뜨거운가요?" , "국물 필요없어요.
치워주세요." → 지금 막 끓였기 때문에 뜨겁다. ...
원문링크 : 식당에서 목격한 세상 답답한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