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의미를 두고 있는 것


내가 가장 의미를 두고 있는 것

회사를 나온 지 벌써 몇 년. 인생의 하이라이트 같은 나이.

세상의 관점에서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는 안다. 나는 좀 더 나 자신이 되고, 좀 더 단단해졌다는 사실을.

회사를 나오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정리정돈. "회사는 과거다.

과거와 단절하자". 회사 로고가 찍힌 것, 프린트물과 책과 자료들, 회사 행사에 참여해 받은 사은품 등 내다 버리거나 당근을 해버렸다.

물건을 정리해 홀쭉해진 책장과 단정해진 방을 보는 것은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를 계획하게 한다. 그래도 "너무 이른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헤집었다. 나만 달리는 열차에서 떨어져 버린 느낌.

하지만 긍정회로를 계속 돌렸어요. "나는 일찍 승진을 했으니까, 일찍 그만두게 된 것이다."

"회사를 백년동안 다닐 수는 없고 누구나 그만둔다." "언제까지 누구의 밑에서 일할 것인가. 100세까지 사는 시대를 내가 먼저 준비하는 것이다."

첫 몇 달은 시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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