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배중에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번 후배가 있어요. 만나보면 차도 그렇고 씀씀이도 그렇고 여유롭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3년전에 아파트를 산다, 오피스텔을 산다 그랬었는데 사업상 알게 된 분이 비트코인을 사두라 해서 비트코인도 1억어치 샀다고 했었어요. 3년전이니 22년도 봄..
나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개념도 없었을 때인데 1억이니 비트코인을 대략 2개나 넘게 샀었어요. 그것도 한꺼번에.
그러다 비트코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걱정된다... 괜히 샀다...
망했다...옷이나 살걸 그랬다... 하소연과 푸념이 이어졌었어요.
그 후로 한동안 못물어보고 있다가 오랜만에 통화가 된 김에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샀다던 비트코인 어찌됐어?"
"말도 마세요. 넘 떨어져서 반토막이 나서 팔았어요.
이렇게 오를줄 알았으면 그냥 가지고 있었어야 했는데....다시 사야하나 싶기도 한데 안사려고요. 제가 사면 또 떨어질거 같아요."
전형적으로 실패하는 투자자들이 하는 경험의 패턴. 한번에 사고 떨어...
원문링크 : 비트코인을 2개나 샀던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