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 나의 말이 허공에 흩날리는 소음이라면? : <말의 품격>에 대하여 [506] 나의 말이 허공에 흩날리는 소음이라면? : <말의 품격>에 대하여](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EwMTJfMjUy/MDAxNjY1NTAyNDY5ODA2.AR_33sozRKNg43Rnye2IFU_SJ33IxuSKroVnFVnDlnMg.dEdp7J8FcW97cwuyrxcK10LtgfmzGVBXsJ7kBIlKpz0g.PNG.giantstep2020/%BD%CE%C0%CC.png?type=w2)
정말 다른 사람의 말을 온전히 들어주는건 너무나, 매우, 정말로 힘든 일이에요. 말을 줄이고, 말을 제대로 하는것이 중요해요.
그냥 막 쏟아내는 말들은 그냥 '소음'이죠. 최근에 <말의 품격(이기주 지음)>을 다시 읽었어요.
좋은 책이에요. 공감가는 몇 구절을 공유해 봅니다. · 경청은 듣는 일 가운데 가장 품격있고 고차원적인 행위다.
우리가 타인의 음성을 듣는 행위는 큰 틀에서 보면 '수동적 듣기'와 '능동적 듣기'로 나뉜다. 경청은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가만히 청취하는 '수동적 듣기'가 아니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인 다음 적절하게 반응하는 '적극적 듣기'에 해당한다.
경청은 말을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과 말 사이에 배어있는 감정은 물론 상대의 목구멍까지 차오른 절박한 말까지 헤아리는 일이다. 맥락적 듣기(Contextual listening)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침묵속에 자리하고 있다.
침묵이라는 비언어 대화의 힘은 세다. 침묵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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