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요트 데이트 오랜 친구들과 낭만을 끼얹는 당일치기 제부마린스테이 (feat.불꽃놀이) 마실 어제는 당일치기로 친구들과 봉담에서 접선해서 슝슝- 제부도로 향했다 지난 주는 마음이 상당히 무겁고 힘든 한주였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했고 이 요트데이트는 꼭 친구들과 버킷리스트로 내 마음속에 저장을 해놨었다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바닷길을 뚫고 들어와 오렌지색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을 찾아 제부마린스테이 요트 선장님을 기다리는 멋진 하늘을 등에 업은 제부도 바다 한 쪽에 오랜 친구들과 함께 도착했다 올 해는 여행운이 많아 바다를 자주 본다 그런데 요트는 처음이니 또 한 껏 다른 마음, 새로운 마음이 든다 내가 바랬던 것이었다 이번주 내내 바란게 새로운 마음이었던 것 같다- 요트 선착장에서 선장님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셀카 삼매경도 하고 두런두런 바다 내음 맡으며 가을 저녁에 이 바다에 앉아 있다는 것이 요트 위에 앉아있다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었다 요트야 안녕 마실 우리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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