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얘기하러 가는 중에 쓰는 일기 히히 신난다 지하철에 몸을 또 오랜만에 실어본다 일기로 시작하는 아침 왼쪽에는 정장입은 사람 오른쪽에는 원피스를 입은 사람 사이에 편안한 티에 바지를 입은 나 출발! 출발이다!
너무 설레지도 너무 들뜨지도 않은 이 마음과 기분을 갖기까지 아마 어쩌면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그녀는 알런지 모르겠다 ㅎㅎ 요즘 친구들에게 너에게 쓰는 일기를 실천 중 출발한다니까 깜찍한 신나는 임티를 보내는 ㅋㅋㅋ 양쪽 강낭콩에서는 블랙핑크노래가 흘러나오고 미루지 않은 다음 약속들의 이야기가 진행 중일 톡방들을 뒤로 하고 오로지 친구가 잘 있나 보러 떠난다 미루고 미루다 사느라고 또 다른 가까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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