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데모 인디 게임 Cairn

와우... 박수가 나오는군요.

정말 이런 감정의 게임은 오랜만이네요. 음 일단 오늘 게임은 등산 게임입니다.

뭐랄까 어떻게 보면 워킹 시뮬이고, 어떻게 보면 그냥 현실 물리 시뮬레이션 게임이겠죠. 등산을 소재로 한 게임은 꽤 있었고 조작인 면에서 디테일하고 재미도 있었던 게 최근에도 몇 있었는데, 와 그것도 이 장르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좋네요.

참고로 저는 등산도 안 좋아하고, 목적의식 없는 시뮬레이션도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연출이 좋으니 너무 좋네요. 물론 오늘 말하는 연출은 컷신이나 그런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컷신도 아지고 직접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것인데 그 조작과 피드백이 너무 몰입력 있게 잘 만든 것이죠. 단순히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감상적으로의 연출이 아니라, 제가 항상 말하는 게임으로서의 콘텐츠.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사용자가 게임해야 그것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게임 연출은?

마찬가지죠. 직접 사용자가 조작하면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