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글에서 NC의 후속작인 아이온 2에서는 통산적인 리니지 라이크 같은 BM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터뷰가 나왔다고 해서, 그것으로 좀 불이 타더군요. 진짜 그런 말을 했을까 싶어서 글을 찾아보니 뉘앙스는 조금 다르긴 했습니다.
"리니지 라이크 같은 BM을 초기부터 넣을 수 없을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라고 했더군요. 네..
뭐 예상대로죠. "초기부터", "예상" ㅋ.
애초에 그것을 기대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이미 이 장르는 수요층이 완전히 갈렸거든요.
기존의 과금러들을 잡기 위해선 여전히 리니지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신규 유입 자체가 거의 없을 것이고요.
신규 유입은 바라고 싶어서 이것저것 하려는데 그 사람들로 기존의 과금 소비도 유도하고 싶으니 항상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저도 리니지 M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와우 같은 것이죠. 하나쯤은 내 인생 게임을.
계속해서 투자해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
원문링크 : 인디 게임 맛보기 The Siege and the Sandf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