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소년기의끝 맛보기 Boyhood's End


인디 게임 소년기의끝 맛보기 Boyhood's End

흐음... 아쉽게도 오늘도 불평글이 될 것 같네요.

더더욱 아쉬운 것은 오늘 게임이 그리 나쁜게 아니라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저는 스토리 게임에서 극도로 혐오(극히 취향적)으로 싫어하는 요소가 있다면, 현실에서 불편하던것을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에 어떤 게임이더라... 국산 공포게임이었는데, 주인공이 대놓고 학폭당하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도망도 못가고 강제로 가해자들의 말에 따라 행동해야하는 아주 역겹기 그지없는 공포 게임이 있었죠.

그런식으로, 극도로 혐오스러운 악질 범죄의 피해자로서 플레이하는 것을 끔찍하게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스토리가 많아요.

호구가 개 x 양아치에게 온갖 악질행위를 당하면서도 두번째 기회를 주고 갱생의 길을 걷는 스토리 같은거 말이죠... 저는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범죄자의 2번째 갱생의 기회?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눈에는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잘살던 못살건 그게 중요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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