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Knock on the Coffin Lid

전에도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오늘 또 둘러보다가 해외 개발자들의 주절 거림들이 기사로 나는 것들을 보면 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똑같은 말을 몇 번이고 했는데, 꼭 재미없는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재미"라는 단어를 항상 빼놓고 변명을 한다는 것이죠. 개발 시간이 부족했다, 옛날에 비해서 개발비용이 너무 증가했다...

뭐 다 사실일 순 있는데, 결과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성공을 못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외적인 다른 이유는 필요가 없어요.

물론 내부 사정으로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재미"가 완성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변명에는 재미라는 단어가 다 빠져있습니다. AAA 게임의 개발 목적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애초에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죠.

(심지어 변명하는 것들을 보충해도 재미있어질 것 같지도 않지만) 그냥 자신들이 만족할 만큼 개발하지 못했고 투자 받지 못했다는 것이죠. 재미라는 단어는 여전히 빠지고요.

그저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많은 돈을 투자하고 긴 시간 만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