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연말이 되거나 그럴 때에 안부 문자를 보내거나 모임 공지 등을 할 때에 '다사다난 했던~~~' 등의 문구를 써서 보내고는 하지요 다사다난한 12월 '첫 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시간들이 어떻게 지나 간 줄도 모르게 '휙~휙' 지나가버렸습니다. 모든 것 잠시 잊고 차 한잔하시며 정 호승 시인의 '12월'이라는 시를 음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시 한 모금_정 호승 시인의 '12월'_환기타임즈 오늘의 시 한 모금_정 호승 시인의 '12월'_환기타임즈 12월 정 호승 하모니카를 불며 지하철을 떠돌던 한 시각장애인이 흰색 지팡이를 탁탁 두드리며 길을 걷는다 조계사 앞길엔 젊은 스님들이 플라타너스 나뭇가지와 나뭇가지 사이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플래카드를 내걸고 분주히 행인들에게 팥죽을 나누어 준다 교복을 입은 키 작은 여고생이 지팡이를 두드리며 그냥 지나가는 시각장애인의 손을 이끌고 팥죽을 얻어와 건넨다 나도 그분 곁에 서서 팥죽 한 그릇 얻어먹는다 곧 함박눈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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