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일요일입니다. 8월의 무더위 속에 오래간만에 [동시집]을 읽어봅니다. 창비 동시집 시리즈인 최명란 시인의 '수박씨를 감삼 해봅니다.
최명란 시인_수박씨 수 박 씨 아 함 동생이 하품을 한다 입안이 빨갛게 익은 수박 속 같다 충치는 까맣게 잘 익은 수박씨 최명란 시인_부끄럼 부 끄 럼 비빔밥 그릇은 부끄럼이 참 많아요 밥을 다 먹고 나도 얼굴이 빨개요 최명란 동시집 '수박씨' 책 소개 [수박씨]에는 동(童)과 시 (詩)가 조화롭고 균형 있는 '재미있는' 동시 64편이 담겨있다. 최명란 시인은 달라진 시대, 달라진 아이들을 위해 길고 지루한 것 대신 짧고 재미있는 동시를, 엄숙한 것보다는 다정다감한 동시를, 과거의 전통이라는 이름의 낡음보다는 오늘과 미래라는 새로움을 담은 동시를 앞서 고민해 왔다.
그래서 그의 동시는 쉽고 짧다. 아이들이 쉽게 욀 수 있고, 읊으면서 재미있게 낄낄거릴 수 있다.
[수박씨]는 아이들 스스로 일상에서 찾아낸 발견이, 일산에서 쓰는 말들이 모두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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