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감상>_안도현 시인님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오늘은 안도현 시인님의 <우리가 눈발이라면>이라는 시를 같이 음미해보겠습니다. 안도현 시인 / 우리가 눈발이라면 '우리가 눈발이라면'은 언제나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시를 짓는 것으로 유명한 시인의 성향이 반영된 시입니다.

보통 겨울이나 눈은 항상 차갑고 서글픈 시련으로 묘사되지만, 이 시에서는 따듯한 함박눈이 되자는 시구를 통해 희망과 배려는 주는 인물이 되지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듯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 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안도현 시인님은 출생: 1961.

경상북도 예천 소속: 단국대학교(교수) 학력: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 데뷔: 1981년 대구매일신문 '낙동강' 등단 수상: 2007년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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