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의 세계는 참 깊고도 다양하죠.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두 가지, 바로 '깍두기'와 '석박지'예요.
둘 다 무로 담그는 김치인데,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혹자는 직사각형으로 엄청 큰 무김치가 석박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구분을 하는 걸까요?
오늘은 깍두기와 석박지의 차이를 재료, 담그는 방식, 맛의 특징을 중심으로 비교해 볼게요. 깍두기란?
\'깍두기'라는 이름은 무를 '깍둑썰기'한 모양에서 유래했어요. 옛말에서 '깍둑'은 정육면체 모양을 뜻하는 표현으로, 깍두기는 말 그대로 무를 큼직하고 네모지게 썰어 담근 김치를 의미해요.
깍두기는 무를 큼직하게 깍둑썰기해서 양념에 버무려 담그는 김치예요. 조선 후기부터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날에는 국밥, 갈비탕, 설렁탕 같은 국물 요리의 대표 반찬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주재료: 무 절임 여부: 대체로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빼고 사용함 양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또는 멸치 액젓 등 김치 양념...
원문링크 : 깍두기 vs 섞박지, 깍두기와 섞박지는 같은 김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