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손님은 물론, 차리는 직원까지 생각한 밥집 밥이 맛있다는 집으로 유명한 김포의 맛집으로 지미재가 있어요. 지미재는 푸짐한 반찬과 솥밥으로 한 상 차림으로 나오는데, 일반 한정식집과는 다른 특이한 광경을 구경할 수가 있죠.
바로, 테이블에 반찬이 하나씩 올려지는 것이 아닌, 이미 완성된 한 상 차림이 한 번에 와서 테이블에 얹힌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에 상이 딱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오히려 편안하게 보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준비하는 사람도, 나르는 사람도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인 것 같아요.
기다려서 먹을만한 집 김포금쌀밥집 지미재는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평소와 같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점심 피크 시간에 오면, 1시간은 기다려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 다 끝나고 1시 가까이 왔는데도,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은 것 같아요. 중간에 식물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앞선 손님이 첫 숟가락을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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