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姜尙), 강태공이라 불리는 주나라 문왕, 무왕의 스승

낚시꾼의 대표, 강태공 강태공(姜太公)이라고 다들 아시죠? 세월을 낚는다는 사람, 낚시꾼의 대표로 요즘 인터넷에서 사람들을 낚시하는 사람 중 그 재능(?)

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강태공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것도 알고 계실 거예요. 강태공의 본명은 강상(姜尙)이에요.

낚시꾼으로 유명한 이유는 나이의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70세까지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공부만 하다가 부인마저 뒷바라지만 하다 가출하여 떨어진 식량 때문에 위수가에서 낚시를 했기 때문인데요. 이때 휘어있지 않은 낚싯바늘로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해서 물고기가 아닌 시간을 낚고 있었던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어요.

(실제로는 곧은 낚싯바늘도 낚시용 도구로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그것보다는 역시, 태공조어 이수삼촌((太公釣魚離水三寸) '낚싯바늘이 수면에서 세치가 떨어져 있었다' 라는 말이 더 미화되고 설득력이 있는 것 같아요.

세치는 9cm 정도인데, 낚시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의미이죠. 세습 왕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