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인(達人)의 "달"에 대해 오늘 새벽 공자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게 잘한다 정도로만 보통 이해하고 있었는데...
(통달) 설명을 듣고보니, 밑바닥에 뭔가 심오한? 깊이가 있는 말이었더군요.
(달+사람인), (달+선비사) 를 써서 달인, 달사 등으로 뭔가에 달한 사람/선비... 이를 문(聞, 들을문/소문/명성)의 문인/문사와 대비하여 차별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논어 안연편에 나오는 대화 내용입니다. 子張問, “士何如斯可謂之達矣?”
子曰, “何哉, 爾所謂達者?” 자장이 묻기를, "선비는 어떻게 하면 '달' 이라 할수 있나요?"
공자가 말하기를, "자장, 너의 '달' 은 어떤것이냐?" 子張對曰, “在邦必聞, 在家必聞.”
자장이 대답하기를, "나라에서 명성이 있고, 가문에서 명성이 있는것이지요." 子曰, “是聞也, 非達也.
夫達也者,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在邦必達, 在家必達.
공자 말하기를, "그것은 문 이야, 달 이 아니야, 달은... 바탕이...
#려이하인
#재가필달
#재방필달
#재방필문
#질직이호의
#찰언이관색
원문링크 : 오늘도 공자로부터 배웁니다 - "생활의 달인(達人)"의 達(달)을 너무 폭좁게 이해하고 있지 않나요? 聞(문)과 達(달)의 차이, 達 을 생각하며 각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