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 A형 독감이 찾아왔다. 지난 12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밤, 아이 옆에서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라 깨어났다.
잠결에 아이를 안았는데 아이의 체온이 보통의 체온이 아니었던거다. 거실로 나와서 체온계를 찾아들고 아이의 체온을 재보니 39.3도?!
실화인가...? 해열제를 찾아 아이에게 먹인 후 열패치를 붙이고 나서 눈 뜬으로 밤을 지새우고 토요일 출근을 하였다.
주말 출근을 하지 않는 신랑은 아이를 소아과에 다녀왔다. 소아과에 간 신랑은 이게 대체 무슨일이냐며 소아과 대기가 어마어마 하다고 연락이 왔다.
지난주에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설마 또 뭐가 있을까 싶었는데 하..... 왠걸 이번에는 A형 독감이란다.
A형 독감에 걸리면 5일간 격리, 독감 확진 시 출석인정결석이 되어 출결여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방학을 이틀 앞두고 그는 그렇게 A형 독감 판정을 받고 친구들보다 일찍 겨울방학을 시작했다.
혹시 다른 가족에게 옮길까봐 밥이나 약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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