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빠진 64개월 6살, 세이펜을 알게 된 31개월 3살 두 아이.


그림에 빠진 64개월 6살, 세이펜을 알게 된  31개월 3살 두 아이.

우당탕탕 육아가 따로 없는 64개월, 31개월 남매와의 일상. 어떤날은 소란스럽고, 어떤날은 정신이 없고, 또 어떤날은 어수선하여 한 숨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꼬꼬마가 조금 크고나니 한 숨 돌릴 여유가 생기는 날도 있고 소파에서 까무룩 하고 잠드는 짬바(?)가 생기기도 하는 육아 일상이다.

시끌시끌한 시간들 중 단비처럼 찾아오는 아이들이 엄마를 찾지 않고 알아서 놀아주는 시간.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간이 자기 싫어 이것저것 꺼내어 노는 아이들.

졸린눈을 하면서도 이렇게 노는 건 몇 살까지 하려나. 혼자 책을 펼쳐보며 종알종알 하기 시작한 31개월 꼬꼬마.

오빠가 세이펜 하는 걸 보고 해보고 싶어하는 우래기. 세이펜 잡기만하면 뺏기기 바빠서 손에 쥐고 있는 날이 적은데 오빠가 그림그리는데 집중하고 있는걸 보고 얼른 손에 쥐어 주었다.

이것 저것 콕콕 눌러보며 재미있어 하는 꼬꼬마가 귀엽기만 하다. (둘째는 뭘 하든 사랑인가보다. ) 생각이 나는걸 곧 잘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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