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막막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 왜인지 잘 해낼 것 같은 한 주 시작이다. 신랑도 나도 힘들겠지만 잘 해내리라.
신랑의 이직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스타벅스 머그컵을 선물하고 소박하지만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주고 그의 지갑에 비상금 5만원을 넣어주었다. 소박하지만 무뚝뚝한 와이프가 사랑과 응원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하원 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노력을 들이고 있다. 시댁에서 저녁을 챙겨주신날은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신나게 동네를 돌고 돈다.
빨간펜도 해야 하고 남들 다 하는 학습지 한 권사서 앉혀놓고 해야할 것 같고 이렇게 놀아도 되겠느냐 싶지만 열심히 놀게 해 본다. 우리에게는 이 시간이 더 귀하리라.
세 달 사이 신발 사이즈가 커진 우리 꼬꼬마. 똑같은 구두를 사이즈만 키워서 사주었더니 세상 행복한 얼굴로 등원 하는 우리 꼬꼬마.
사소한 행복이 늘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끽하며 자랄 수 있게 하는 게 엄마의 역할이겠지.
엄청나게 피곤하지만, 신랑의 저녁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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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주간일기: 2023-week27, 7월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