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에서 전통혼례에 하객으로 초대받은 날 피로연 장소는 근처의 콩지pot지 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콩쥐팥쥐 ㅋ 이름이 재밋다.
이름은 한국적인데 이탤리언 레스토랑이었다. 피로연 참석자들이 모여 있는 풍경 입장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었기때문에 앞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쥬스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하느라 신랑신부가 참 고됐을 것 같다.. 레스토랑 옆에 멋진 한옥 집이 있다.
저 집 사시는 분은 이 날 좀 시끄러우셨을 듯... 죄송합니당,,, 마지막 준비에 분주한 직원들.
대량의 손님에게 한번에 서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 흑백요리사가 한참 붐이었어서 흑백요리사 미션 생각나며 재밋었다 ^^ 레스토랑 내 자리는 사람마다 지정석으로 배정되어 있다.
나는 부부동반으로 방문했는데, 이렇게 로맨틱하고 멋진 단독 자리를 배정해 주셨다 ㅠㅠ 센스대박이다... 오래 살다보니 (?)
참석해본 결혼식이 골백번은 될텐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이고 멋진 피로연이었다. 창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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