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브라이덜샤워를 해주고 싶었는데 친구는 브라이드가 아니라 그룸인지라 어쩔수 없이..... 간소하게 레터링 케이크로 갈음해 본다.
은근히 맛집이 많은 서울대 입구. 맘에드는 맛집스멜 간판을 찍어봤는데 동네주민 말로는 찐수산 찐맛집이라고 한다 ㄷㄷㄷ (블로그주인 돼지력 ㄷㄷㄷ) 여긴왠지 맛은 좀 떨어져도 가격이 겁나 싸서 커버될 듯한 느낌의 식당 길거리를 헤매다가 제대로 찾은 바나케이크 왠지모르게 2층이나 지하에 있을것 같았는데 1층에 바로 있었다 ;;;;; 연초였어서 아직 살아남았던 트리 초랑 뭐 이런거도 갖춰두고 있어서 추가로 구매해도 좋을듯~ 예약해 둔 케이크는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한글로 할 지 영문으로 할 지 고민이 돼서 사실 내가 정해야 맞는건데 주인장에게 물어봄 (진상손님 ㅋㅋ) 약간 적절한 조합을 알려주셔서 피드백을 듣고 결정했는데 이뿐거같다. 최고의 신랑감!
사실 매우 실용주의자인 친구라서 별로 좋아할 것 같진 않았는데~~ㅋㅋㅋ 그냥 내맘대로 줘봤는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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