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일출을 보러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다녀 왔다. 양양은 감나무식당이 아주 유명한데 작정하고 찾아가도 허탕치기 일쑤다.
기대도 안했지만 오늘도 실패... 확실히 먹을라면 아침 6시반에는 도착해야 된다 ㅋㅋ 사실 이 날은 시간때문이 아니고 매주 목요일 휴일인데 목요일에 방문했다 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으니 서울 가는 길목에서 국밥이나 한그릇 먹고 가려고 한다 인제에 쌍둥이순대라는 국밥가게를 찾았다.
근처에는 차댈곳이 없어서 공영주차장등을 이용해야된다 쌍둥이순대국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난다 들어가 봐야지 맛있는 메뉴가 가득 ~ 갈비탕이랑 뼈해장국중에 고민하다가 뼈해장국을 선택했다 녹조가 가득한 어항... 앞에 손님 나간 자리가 치워지는데 오래 걸려서 가게 안에 어항을 구경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금붕어 절대 키우지 말라고 ㅋㅋㅋ 마니 힘드셨나보다....
밥먹는데 사장님께서 예쁘다고 계속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사장님 시력이 걱정 되었다 밑반찬 김치랑 야채 쌈장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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