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가는 스페인어로 원샷이라는 뜻 원래 긴자라는 돈가스가게였던 자리가 어느새 트라가라는 스페인음식점으로 바뀌어 있었다. 장사가 잘 됐었는데도 문을 닫고 바뀌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거 같다.
작지는 않은 가게인데 너무 좌석을 가득 채워놓아서 답답하다. 예전에 긴자였을때도 이런 부분때문에 가게가 상당히 시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바글바글하게 되니까 음악 소리가 큰 편이라 마주앉은 상대 목소리가 안들려서 대화가 잘 안 된다.. 벽은 그림과 스크린으로 꾸며 놓았다.
메뉴판 음료 메뉴 전체 음식 메뉴 뒤쪽에 사진으로도 나와 있어서 보기 편했다. 파스타랑 피자는 이탤리언 메뉴이긴 한데 요런데를 오면 꼭 파스타가 먹고 싶기 때문에 메뉴에 넣은 듯 ㅋ 초리조라구파스타랑 새우빠에야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연장 초리조라구파스타 간이 짜다 (스페인도 간이 짠데.. 노린건가 ㅋ) 그래서 레몬이 같이 나오는건가?
왠 레몬이지 했는데 곁들여 나왔길래 둘러서 뿌려 보았다. 라구파스타 좋아하는 편인데 파스타 면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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