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동네 세탁소를 다녔었는데 크린토피아로 옮겼다가 드라이할 거리가 많아서 좀더 저렴한곳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무인세탁소인 런드리24에 파일럿으로 몇개만 맡겨 보기로 한다.
터치식 화면으로 세탁물을 맡길 수 있고, 패딩이랑 코트 한개씩을 맡겼는데 코트가 분실되었다. 찾기를 할 때 보니 엉뚱한 옷이 나왔다.
다시 넣어두었는데 뭔가 재처리 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고객센터도 연락이 안된다 ㅠ 급할 때는 정말 곤란할 듯... 전화도 몇 번을 하고..
전화통화가 연결이 잘 안되면 게시판 링크가 문자로 오길래 게시판에 문의글도 계속 올리고 해봤는데 몇주가 지나도 해결이 안 됐다. 요즘 인건비 때문에 많은 서비스들이 그렇듯이 전화 상담도 쉽지 않고...
소비자보호원에 민원도 올리고 지지부진한 과정 끝에 겨우 찾을 수 있었다. 그나마 나는 찾아서 다행인 경우고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많을 듯 ..?
그렇다고 세탁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었어서 다시 이용은 안 할 것 같다.. 고객대응만 빠르게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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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런드리24 자동화 무인 세탁소 분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