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버거는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데 고칼로리 불량식품같은 이미지에 자주 먹기는 망설여지는 메뉴 중 하나이다. 그래도 가끔씩 생각날 땐 먹어줘야지,,...
포이사거리 삼호물산 지하의 버거박스는 예전부터 가보고싶은 곳이었는데 드디어 들려 보았다~ 배민으로 포장주문 하고 가게에서 잠시 기다렸다. 음료들이 다양하게 쌓여있는 카운터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가게 내부였다.
아침마다 100프로 순쇠고기로 패티 반죽을 하신다고 한다. 맛집이란건 보통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닌것 같다.
부지런하고 또 부지런해야 하는걸 알기에 돈주고 사먹는거긴 하지만 고마운 마음이 든다. BURGER 구운양파 치즈버거가 맛있어보여서 시켜봤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녹은 치즈, 달짝지근한 양파가 취향저격이다. 은은하게 느끼한 맛.!!
버거가 크지는 않지만 고기패티가 도톰하고 든든하게 배가 불렀다. 감튀,음료는 세트로 팔지 않고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데 (7천원) 평소였으면 시켰을텐데 요새 속이 좋지않아서 나름 자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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